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으로 마리나 및 수상 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GTX-B, 인천지하철 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인천 1호선이 8공구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시민과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정 후보를 지지하는 연수구민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연수구의원 등 정치인과 당원 등 500여 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을 비롯해 인천시장과 연수구청장까지 모두가 원팀”이라며 “연수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이번 국회의원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뿐인 민주당과는 달리 집권여당의 공약과 정책은 실천”이라면서 “민주당 국회의원이 만든 지난 8년의 암흑기를 벗어나 정승연이 다시 연수 원도심을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승연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과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등 중앙과 인천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달 15일 단수공천 되며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다. 최근 지역 밀착형 공약을 꾸준히 발표하고, 민생 현장을 찾는 등 정책·민생 행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기간이 일주일 남았지만 사업 연장 여부가 총선 이후에나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사업자인 중국 푸리그룹의 한국 법인인 RFKR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5번째 사업 연장 기로에 섰다. 10일 RFKR에 따르면 당초 사업기간의 종료일은 오는 17일이지만 기한 내 심사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4번째 사업 기간 연장 승인도 4월 10일에 받았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사업자의 사업 연장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심사해야 하지만 심사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경제자유구역법 카지노 허가 심사 지침에 따라 30일의 시간 연장이 가능하다. 결국 지난해 12월 29일 신청서가 접수됐기에 오는 29일까지 심사가 가능하고, 경자법 지침을 따른다면 다음달 29일까지 기한이 있는 셈이다. 이는 문체부의 최근 행적과는 다른 양상이다. 문체부는 사업 연장 심사에 앞서 사전심의운영단을 구성해 안건을 보완한 뒤 사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에 들어가지만 이번 심사에는 운영단을 구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FKR의 사업 연장 신청이 5번째일 뿐 아니라 반복된 연장 조건이 지켜지지 않아서다. 문체부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유럽 순방 중 투자 확약을 받은 테르메 그룹 회장단이 인천을 찾았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테르메 그룹 회장단은 사업부지 확인차 인천을 방문하고 유정복 시장을 답방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유럽 순방 중 루마니아의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테르메 루마니아에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그룹 측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받은 바 있다. 인천시와 테르메 그룹의 파트너쉽은 지난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시작됐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송도 국제도시 골든하버 두 개 필지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으며,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와 사업진행을 확약하는 사업협약을 맺었다. 이번 인천 방문에는 테르메 그룹 회장단과 실무진이 총 출동해 실시설계를 위한 부지조사 및 사전조사를 진행했다. 테르메 그룹은 부지조사와 함께 협력사 계약 등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테르메 그룹의 답방을 환영하며 투자확약 제출 후 이렇게 빠르게 방문해 사업준비에 착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행정
인천 우수 중소기업 5곳의 판로 개척을 위한 TV홈쇼핑 무료입점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할 우수 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선정기업에게는 1회 TV홈쇼핑(홈앤쇼핑) 방송(50분)을 지원한다. TV홈쇼핑 입점을 위해 선정된 업체는 인천시로부터 입점비를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수수료를 적용받아 영업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마케팅 기회가 되고 있다. 앞서 중기중 인천본부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 TV홈쇼핑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 14곳을 대상으로 이날 MD 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 입점지원 대상으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일사천리 사업은 홈쇼핑 방송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확대 및 마케팅 등 홍보역량 강화,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국회의원들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개입을 지적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맹성규(남동구갑), 박찬대(연수구갑),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구갑 예비후보, 이훈기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윤 대통령의 총선 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같은날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기념식에 윤 대통령이 참석했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급작스럽게 착공식을 개최한 것도 정부의 선거 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원들은 선거를 앞두고 정치개입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착공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면서 시민 상당수가 모르는 소수만 참석하는 착공식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윤 대통령 행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GTX-B 착공식에 앞서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가 선심성 총선 공약 발표의 장으로 변질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신년 기자회견과 독일 순방을 줄줄이 취소한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란 명목으로 전국을 돌면서 총선 공약이나 다름없는 선심성 예산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
인천시설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임준 인천시의료원 예방의학과장을 산업보건의로 위촉했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산업보건의는 공단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진단 결과 검토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건강장해의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보건관리자의 업무 지도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소속 전문의와 더불어 작업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단 내부 간호사를 함께 산업보건의로 위촉해 직원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산업보건의 위촉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근로자 건강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건강권을 확보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수가 50명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산업보건의를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지난 5일 지역내 재건축·재개발 단지 전체 연석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최원식 국힘 계양구갑 후보도 참석, 계양구 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회의 참석자들은 과다한 분담금과 이중 고도제한, 행정절차지연 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통합적으로 추진하면 더 빨리, 더 좋은 방식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재정 지원,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동시에 도심복합(역세권)사업, 통합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전국적인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구역지정, 기본계획 등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면서 “최원식 후보와 함께 혁명 수준으로 계양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는 계양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의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최됐다. 해당 누리꾼은 원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35년도 지난 5층 아파트에 언제까지 살아야 하냐. 원희룡 전 장관님은 잘 아시니 재건축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글을 남긴
인천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동섭(국힘·남동4) 인천시의원은 6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 재정역차별 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인천시가 받는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이 비수도권 광역시에 비해 하위권에 위치한다”며 “정부의 구시대적인 교부세 산정방식에 따라 인천시민이 재정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민 1인당 세입 예산에 따르면 인천의 주민 1인당 교부세는 약 30만 원으로 강원도가 1인당 83만 원을 받으면서 53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보조금은 인천 주민 1인당 138만 원이지만 전남의 경우 1인당 302만 원으로 164만 원의 차이가 나고 있다. 결국 비수도권이 주장하는 세수의 수도권 집중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정부 재원의 비수도권 집중현상이 뚜렷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1인당 자체수입과 이전수입을 비교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의 1인당 자체수입은 216만 원으로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지만 이전수입은 1인당 168만 원으로 14위에 그친다. 결국 절대적인 규모의 지자체 재정력을 판단하고, 규모가 크다는 이유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내 두 번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6일 iH에 따르면 검단 11호 근린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에 이어 검단 1호 체육공원 안에도 다목적 체육관을 세운다. 검단 1호 체육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은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 선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이용예정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설문은 이용자 주 연령대, 희망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 체육실, 헬스장, GX, 실내놀이터, 조깅트랙 중 택 2), 이용 시간대 등 체육관 시설과 이용에 관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iH SNS(인스타그램), 네스트e-음 애플리케이션, iH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 가능하다. iH 관계자는 “11호 근린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에 이은 1호 체육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결핍을 해소하고 주민 여가생활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